‘제10회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가 오는 18~19일 남해군 미조면 남항에서 개최된다.
이번 멸치축제는 미조 명명 600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연, 체험, 시식 등 50여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바다체험과 볼거리, 싱싱한 먹거리가 가득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18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을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모듬북, 남도민요, 예술무단태권도, 각설이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3시부터는 공군의장대․군악대 선상시연과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오후 4시경부터는 무민사에서 시작해 본무대까지 이어지는 시가행진이 시작되는데 무민사 풍어대제, 군민 및 관광객 시가행진, 본무대에서 진행되는 용왕제가 차례로 펼쳐진다. 시가행진에는 600여명의 남해군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시가행진이 진행되는 동안 본무대에서는 아이넷TV의 ‘나는 트로트 가수다’ 1,2부 녹화가 진행된다. 용왕제가 끝난 후 오후 6시경에는 본격적인 멸치축제 개막식이 시작되는데 퓨전국악과 재즈5인조 공연, 멸치축제 가요제,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첫날 축제 행사는 밤 10시 30분경 마무리될 계획이다. 19일 오전 10시경에는 독도홍보대사 정광태 씨의 공연과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팬 사인회에서 가수 정광태 씨는 자신의 노래를 담은 CD도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관광객 노래자랑, 즉석게임 및 남해관련 퀴즈, 마술공연, 각설이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아이넷TV의 ‘나는 트로트 가수다’ 3,4부 녹화도 진행된다. 또 미조초등학교와 중학교, 직장인 밴드 등이 참여하는 밴드 페스티벌이 오후 7시경부터 진행되며,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본무대뿐만 아니라 축제장 곳곳에서는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되는데 유람선관광과 멸치털이 시연, 맨손장어 잡기, 멸치회 및 구이 시식회 등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또 바래길 걷기, 노상멸치구이, 멸치젓갈담기, 소원등 달기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멸치털이와 남해바다의 아름다움을 렌즈로 담은 미조촌놈 박대엽 작가의 사진전도 열릴 예정이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25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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