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뉴스쉐어 = 신예랑 기자] 강원도는 지난 15 ~ 19일 집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식약청과 합동으로 도내 대형병원내 집단급식소, 장례식장, 입점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 53개소를 대상으로 기획 위생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7개소를 적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병상수가 200병상인 대형병원 23개소의 집단급식소와 병원과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개인사업자로 운영하는 장례식장, 휴게, 일반 등 입점음식점 5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신고 휴게음식점 영업 1곳,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3곳, 조리식품 일부 보존식 미보관 1곳, 시설 및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곳 등이다.
특히 한림대학교부속 춘천성심병원은 작년. 4월부터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행위를 하다가 이번 기획단속에 적발됐다.
강원도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7개 업소에 대해 관할 시·군에 형사고발 등 행정조치 통보하고, 위반업소에 대해 향후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재점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