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김영주 기자] 울산시는 26일, 오전 10시 30분 다운아파트 옆 척과천변 주차장에서 ‘울산어울길’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어울길은 영남알프스 둘레길, 학성 역사체험 탐방로와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2012년도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월부터 본격 조성됐다.
울산어울길은 10억 원(국비 5억, 지방비 5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동구 월봉사에서 북구 무룡산 정상, 중구 입화산과 울주군 범서옛길을 거쳐 남구 솔마루길을 통과하여 선암호수공원에 이르는 7개 구간 75km이다.
시는 쉼터(4개소), 편의시설(휴게소 및 화장실 등 2개소) 및 노면정비·보강 사업 등을 통해 이미 조성된 길인 천마산 생태탐방로, 성안옛길, 솔마루길 등의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
이날 행사는 태화루 예술단의 풍물놀이, 여성3인조 그룹인 현악쉬즈의 식전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경과보고, 표창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광역시장 표창에는 우리 지역 녹색길을 개척하고 걷기 붐 조성에 기여한 경상일보 임규동 부국장, SK에너지(주) 이채욱 과장, 북정동 주민자치위원회 박중열 사무국장 등 3명이 받는다.
또, 녹색길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용자 모니터링을 담당할 울산 어울길 지킴이단 정성일씨 등 24명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 위촉장 전수식도 마련된다.
이어 오전 11시 식후행사로 울산어울길 준공을 기념하는 ‘울산어울길 걷기’ 행사가 경상일보사 주관으로 행사장에서 다운목장 정자, 테크노파크,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5.5km)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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