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아 물오른 방어, 다대포에 맛 보러 오이소
다대어촌계 10월 31일부터 11월1일까지 다대포어항문화축제
송희숙 기자 | 입력 : 2012/10/27 [06:41]
[부산 뉴스쉐어 = 송희숙 기자] 봄, 여름을 지나고 제철을 맞은 방어가 기름이 올랐다. 방어하면 제주도를 떠올리지만, 다대포 앞바다에서 잡은 방어의 찰진 살은 그 맛에서 빠지지 않는다.
올해 다대포 방어가 풍년이라는 소식에 부산 사하구 다대어촌계는 ‘제3회 다대포어항문화축제’를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다대포 수협공판장(다대씨파크 인근)앞에서 개최키로해 다대포 앞바다에서 잡힌 싱싱한 방어를 맛볼 반가운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해 다대포 방어축제. 다대어촌계는 방어 축제를 위해 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사진=사하구청) | |
축제 첫날인 3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구민노래자랑, 길놀이, 다대포후리소리 공연이 마련되며 1시에는 ‘맨손 싱싱 활어 잡기’ 4시 30분부터는 ‘방어회 깜작 할인경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외 오후 6시에 열릴 개막식에는 가수 설운도를 비롯한 인기가수 초청공연도 열리게 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6시 폐막식까지 다양한 횟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어회 깜작 할인경매(12:30)’와 ‘다대포 맛에 빠져라(13:00)’, ‘맨손 싱싱활여잡기(14:00)’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싱싱한 회를 1접시에 1만 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열려 싱싱한 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게 된다.
‘다대포어항문화축제’는 아름다운 다대포항의 전국적인 브랜드를 높이고 주민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대어촌계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다대포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축제로 명성을 알리고 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