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봄가을은 캠퍼스의 젊음의 축제로 가장 들썩이는 게절이다. 각 대학가마다 가을축제가 줄을 잇는 요즘, 29일 공주대 중앙 도서관부터 정문 주차장까지 다채로운 행사와 테마로 2012학년 제28대 위너스 총 동아리연합회 연합 대동제 전야제가 개최됐다.

공주대 축제는 ‘모두가 하나되고, 학교의 문화 발전과 학생의 인식을 높인다’는 모토 아래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공주대의 새바람’ 이라는 슬로건으로 천안, 예산, 공주 동시에 진행된 가운데 720여개의 바람개비로 공주대를 장식했으며, 포토존 설치로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비빔밥 행사에는 국회의원 관계자, 시청관계자, 학교관계자, 총학생회 회장, 총 동아리 연합회 회장 등 학생들과 공주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사랑, 평화, 화합을 상징하는 초대형 비빔밥으로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을 초청해 대접하는 등 하나가 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  춤 동아리  회원이 대동제 전야제 축제 야간공연을 펼치고 있다.    © 김영운 기자

대동제 전야제를 장식한 야간공연에는 동아리 회원과 공주대 학우 약 100여명이 함께 깃발, 블래쉬몹 등 위너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시나브로, 타는 목마름으로, 폴라리스, 나래하늬, 가시나무새, 꾼, 어썸, 칸타빌레 등 동아리 회원이 댄스와 노래로 축제의 분위를 고조 시키며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박모(간호학과,2학년) 학생은 “재밌어요, 특히 나래하늬의 응원단 춤은 박 수를 보낼 정도로 잘 하고 멋있어요. 부럽기도 하구요”라며 공연을 즐겼다.

정욱(법학과, 3학년) 동아리 총 연합회장은 “화합과 평화의 주제로 진행된 전야제로 공주대 학우들이 공부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여 함께 축제의 분위기를 느끼고, 학우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주대의 문화가 공주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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