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 장현인 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5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수입·판매한 이스케이스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 한다고 밝혔다. 포드 이스케이프는 엔진커버(덥게)와 정속주행장치 스피드컨트롤케이블 사이 간격이 좁아, 스피트컨트롤케이블이 리턴이 되지 않아 가속상태 유지로 사고발생 위험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1년 4월 19일부터 2004년 12월 12일 사이에 제작되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이스케이프 승용자동차 687대이다. 이스케이프는 소형 SUV로 포드의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돼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다. 포드코리아가 올해 연쇄 리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연료관 균열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1만1500대를 리콜한데 이어 같은달 15일에는 카펫 패드 이상으로 브레이크 조작 위험이 발견돼 1만대를 리콜했다. 때문에 업계에선 신형 이스케이프 차량의 품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1월 6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엔진커버와 스피드컨트롤케이블 사이 간섭을 제거)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지난 2002년부터 국내 환경 생태계 보호, 자연 및 환경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는 '포드 환경 프로그램(Ford Motor Company Conservation & Environmental Grants)'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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