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장반석 기자] 인천남부경찰서(서장 안정균)는 8일 주안동 소재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한국어교실 수강생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 교육과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외사계장 김영국 경위는 운전면허학과 시험문제집을 교육생들에게 나눠주며 운전면허 취득교육과 정착에 필요한 도로교통법, 경범죄처벌법등 기초질서 지키기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등 범죄 예방법과 여권, 외국인등록증 분실 시 취해야 할 조치 등을 강의했다.
범죄예방 교실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레티튀짱(27세, 여)은, “경찰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교육을 해 주어 열심히 한국어를 배워 운전면허를 취득해 보겠다”며, “또한 각종 범죄에 취약한 우리들을 위해 범죄예방 교육도 유익한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
한편, 안정균 서장은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피해상담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