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남부경찰서(서장 안정균)가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는 장면 (사진 = 인천남부경찰서)
[인천 뉴스쉐어 = 문미순 기자] 인천남부경찰서(서장 안정균)는 14일 오전 졸업식이 열리는 도화동 하이텍 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폭력 및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캠페인' 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졸업식 후 금품갈취, 폭력행위 및 알몸 노출 등 강압적 뒤풀이 행사가 매년 되풀이 되고 이것이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됨에 따라 학교·지역사회와 협력,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통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정착하고, 신학기 초 학교폭력분위기를 사전 억제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캠페인은 손광철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해 청소년계, 교통경찰, 사복 형사, 지구대 외근경찰관, 하이텍 고등학교 교사, 배움터 지킴이, 지역내 유관단체 등 60여명이 참여해 실시했으며, 졸업식에 참석하는 학부모 및 졸업생,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졸업식 뒤풀이 예방 관련 전단지를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안정균 서장은 “졸업식 일정이 집중된 21일까지를 중점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졸업식 후에는 뒤풀이 예상지역인 공원 등에 경력을 집중 배치하여 예방순찰을 실시하는 한편 야간시간대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며, 지역내 50개교의 졸업식을 모두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