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수습기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김석기)는 2012년도 지사 연차대회를 13일 오후 3시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김복만 교육감 및 적십자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차대회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0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해 온 적십자 봉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적십자사의 107년 역사를 반추하고, 보다 성숙된 봉사활동을 위한 결의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624명의 유공자에게 적십자 포장 및 표창, 정부와 자치단체 표창 등이 수여된다.
적십자 봉사원으로서 봉사활동을 펼친 배꽃적십자봉사회 김양경(59세)씨 등 5명과 중구 약사동 권명숙 주무관 등 5명이 적십자회비 모금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각각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와 함께 북정적십자봉사회 이분희(49세)씨가 통일부장관 표창을, 범서적십자봉사회 우교순(49세)씨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무지개적십자봉사회장 강재철(52세)씨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등 정부포상을 받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널리 구제하고 고루 사랑하라는 고종 황제 칙령에 따라 1905년에 창립됐으며, 울산지사는 지난 1998년 4월 창립됐다. 현재 99개 자원봉사회(3282명)와 212개 학교 1만 2140명의 청소년(RCY) 조직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구호, 재해구호, 사랑의 집수리 등의 구호 및 사회봉사활동과 청소년적십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