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울렁 더울렁’ 주민이 만드는 서대문 마을축제
서대문구 마을공동체가 씨앗에서 새싹으로 성장해 가는 하나의 소중한 과정
문경례 기자 | 입력 : 2012/12/06 [16:41]
[뉴스쉐어 = 문경례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8일 오후 마을 대축제 ‘어울렁 더울렁 서대문 마을잔치’을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어울렁 더울렁 서대문 마을잔치’는 서대문마을공동체모임 준비위원회가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마을 만들기’ 라는 주제로 관내 마을과 주민단체 등 200여명이 신명나는 놀이판을 펼치게 된다.
이날 서대문희망네트워크, (사)탁틴내일, 서대문사람 숲,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시민사회단체들이 공동주최 해 공연, 전시에 직접 참여한다.
특히 마을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서대문마을공동체모임 준비위원회의 활동보고와 앞으로 활동방향에 대한 설명 등 네트워크 활성화로 마을을 주민 주도형으로 이끌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구는 전했다.
마을잔치는 청소년문화, 공연, 다문화가족팀 공연, 마술, 녹색장터, 밀대로 루돌프 사슴만들기와 같은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준비한 공연으로는 임산부체험, 부모커뮤니티, 동네 한바퀴에서 아이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 전시도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마을잔치는 기획에서 준비까지 주민 스스로 마련한 것으로 서대문구 마을공동체가 씨앗에서 새싹으로 성장해 가는 하나의 소중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마을잔치 준비 팀에서는 청소년, 대학생들의 자원봉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어울렁 더울렁 서대문 마을잔치’는 오는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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