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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발이 되는 울산 119 투표도우미

장애인, 어르신 등 거동불편 선거권자 대상… 14개 구급차 지원

박양지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2/12/13 [09:49]

시민의 발이 되는 울산 119 투표도우미

장애인, 어르신 등 거동불편 선거권자 대상… 14개 구급차 지원
박양지 수습기자 | 입력 : 2012/12/13 [09:49]
[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수습기자]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장애인, 어르신 선거권자 등을 위해 119구급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은 장애인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자택과 투표소를 안전하게 이송하여 이들의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119 대선 도우미제’를 가동한다.

‘119 대선 도우미제’는 해당 가정 또는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서 119구급차가 선거당일 예약시간에 방문하여 기표소까지 이송해 주는 서비스다.

신청 방법은 선거 전날까지 소방본부로 예약하면 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따라서 14대의 119구급차가 선관위와 연계되어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지원 구급차로 지원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주무기관으로서 장애인, 어르신 선거권자 등의 이송을 지원하여 안전하고 원활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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