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수습기자] 보육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 어린이연합회(회장 신소정)가 26일 오후 5시 종하체육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시의회의장, 지역 국회의원, 보육교직원,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보육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 인사말, 격려사, 축사,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또, 한해 동안 일선에서 보육사업 추진에 공로가 있는 모범 보육교직원 35명이 울산광역시장상을 받는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올망졸망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는 보육활동사진전도 마련된다.
특히 사진전에서는 어린이집에서의 다양한 활동모습을 담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익살스러운 표정, 일상 속에서의 다양한 모습, 실내외 놀이활동, 자유놀이에 몰입하는 모습 등 교육적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박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육은 우리미래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써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자녀를 가진 부모의 경제활동을 도울 수 있는 ‘복지의 대표브랜드사업’이라고 밝히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유아를 보육하는 숭고한 일을 헌신적으로 수행해 온 보육인 가족을 치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연합회 보육주간행사는 그동안 보육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라며 “보육인으로서의 자세와 자부심에 대해 긍지를 가지고 울산 보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시 어린이집연합회는 국공립어린이집, 법인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울산에는 890개의 어린이집에 6,070명의 보육교직원이 3만 3775명의 아동을 보육하고 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