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광역시는 22일 오후 3시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지원심의회(위원장 장만석 경제부시장)를 열고, 2013년 학교급식용 우수농산물 구입 차액보조를 위한 울산시 지원사항에 대해 의결한다.
그동안 시는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2006년 3억 3600만원, 2007년 3억 3600만 원, 2008년 3억 3600만 원, 2009년 4억 원, 2010년 4억 원, 2011년 7억 원, 2012년 15억 원 등 40억 8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은 지난해보다 3억 원 증가한 18억 원으로 중구 3억 2000만 원, 남구 5억 8000만 원, 동구 2억 6000만 원, 북구 3억 2000만 원, 울주군 3억 2000만 원씩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시 전체 초, 중, 고등학교 232개교, 17만 명으로, 특히 올해는 전년도보다 사업비가 3억 원 증액되어 수혜학교와 학생수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장만석 경제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 사업비가 증액된 만큼 학교급식 질적 개선과, 행정, 교육계, 학부모 등 우수농산물의 품질과 공급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원시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광역시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는 학교급식에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육 도모와 함께 지역농가 소득보전에 기여하고자 구청장, 군수를 통해 학교급식에 우수한 농산물 구입 및 사용에 따른 가격 차액을 지원 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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