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스마트폰 앱’ 버스정보, 1일 40만 건 이용마을 및 지선버스까지 서비스 확대 후 이용객 큰 폭 증가
[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스마트폰을 통한 울산지역 버스운행정보 이용건수가 버스이용객 31만 명 보다 많은 1일 40만 건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스마트폰 버스정보서비스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와 더불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보 제공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가 제공하는 버스정보서비스는 버스정류장 단말기(BIT), 스마트폰, 교통관리센터 홈페이지, ARS, SMS 이용 방법 등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 활용 버스정보 이용서비스는 아이폰의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폰의 Play스토어에서 시가 무료로 개발 보급한 해울이 아이콘의 ‘울산버스정보’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버스정보 이용실적은 아이폰(IOS)용 앱만을 개발 보급한 2011년에는 1일 평균 2만 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Andriod)용 앱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발 보급한 2012년도에 급격히 늘어, 지난해 10월 30만 건 이상으로 전년대비 15배 증가했다. 또 2013년도는 1일 40만 건 정도로 지난해 10월 실적과 비교해 33.3%정도 증가했다. 이는 지속적인 스마트폰 보급 증가와 더불어 2012년 12월부터 시작한 마을버스와 지선버스 운행정보 제공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버스정보 스마트폰 앱은 시내버스, 좌석버스, 리무진버스, 지선․마을버스 등 전체 버스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선정보, 환승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께 인기가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폰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신규로 출시되는 모바일기기에도 서비스 가능토록 적극 대응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기능개선 및 고도화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버스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2년 버스정보시스템 확대고도화 구축사업을 통해 전체 지선버스와 마을버스 38개 노선 92대에 대해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 2013년 1월 1일부터 기존의 일반버스 정보제공방식과 동일하게 다양한 방식(Web, ARS, SMS, APP, BIT)으로 실시간 버스도착 및 환승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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