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남부소방서(서장 이성태)는 설을 앞두고 23일부터 24일 양일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릴레이 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봉사활동은 남부소방서가 사회복지시설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개최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간담회’와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과 더불어 마련됐다.
23일 오전 11시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을 방문, 떡국 300인분으로 독거어르신 등을 대접하는 ‘119사랑담은 떡국 나눔잔치’를 전개한다. 이날 봉사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여 직접 준비한 반찬과 정성스레 끓인 떡국으로 경로식당을 찾아온 어르신들에게 대접한다.
24일 오후 4시에는 울산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냉장고 등 후원물품을 전달 등 ‘119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봉사는 후원물품 전달과 복지관 환경정리, 소방 및 전기 가스시설 등의 안전점검 지원 등도 함께 전개된다.
특히 전달된 후원물품은 소방관들이 봉급 끝전을 모아 마련됐다.
이성태 남부소방서장은 “사회복지시설의 안전관리 강화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나눔 실천의 장을 확대해 갈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 작지만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