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만남 서울경기서부지부, 노을공원 생태숲 조성 봉사활동 펼쳐
버드나무 꺾꽂이, 나무 심기 등 만물에게 생명을 줌으로 세계평화 이루고자 하는 취지
정유미 기자 | 입력 : 2013/05/21 [10:57]
[서울 뉴스쉐어 = 정유미 기자] "하늘의 빛과 비와 공기처럼 천하 만물에게 아무 유익 없이 생명을 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만남 서울경기서부지부는 18일 상암동 노을공원을 찾아 생태숲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지구촌과 만물에게 사랑과 생명을 주는 것이, 세계평화와 광복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만남의 봉사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만남 회원 54명은 버드나무의 가지를 꺾어 흙 속에 꽂아 뿌리 내리게 하는 버드나무 꺾꽂이를 비롯해 도토리나무 잡초 뽑기, 나무 심기 등 생태숲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자원봉사자 알렌 톨로넨(미국, 27)은 "세계 친구들과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자연에게 생명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을공원 시민모임 강덕희 사무국장은 “이전에는 참여 단체를 모집하려면 수천 군데 이메일을 보내야 했을 정도로 봉사의 손길이 부족했는데, 만남이 지속적인 자원봉사로 많이 수고해줬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한편 만남 서울경기서부지부는 지난 3월 스리랑카 독립기념일 기념행사에서 적극적인 안내 및 촬영 협조로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는 등 세계평화와 사회의 빛이 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 = 만남 서울경기서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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