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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조세피난처 프로젝트’ 7차 명단 공개

이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3/06/15 [12:05]

뉴스타파,‘조세피난처 프로젝트’ 7차 명단 공개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06/15 [12:05]
[서울 뉴스쉐어 = 이지현 기자] 뉴스타파는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7차 명단을 공개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의 공동작업을 통해 발표한 7차 명단은 예금보험공사와 예보 산하 정리금융공사 출신 임직원 6명이다. 이들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공개한 명단은 유근우(예보 퇴직), 진대권(정리금융공사 퇴직), 김기돈(전 정리금융공사 사장), 조정호(예보, 정리금융공사 퇴직), 채후영(예보, 정리금융공사 퇴직), 허용(예보, 정리금융공사 퇴직)씨 등이다.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을 회수한다는 명분으로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웠고, 이를 통해 수천만 달러를 회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유령회사 운영 사실은 십년 넘게 베일에 가려진채 감독기관이나 국회에 제대로 보고도 되지 않았고, 관련 기록이 얼마나 보관되고 있는지조차도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CIJ는 데이터베이스 검색창에 특정 국가 이름을 넣으면 해당 국가를 주소지로 기재한 모든 사람과 그들이 만든 유령회사 이름 등을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만든 사람과 그 회사에 대한 정보를 연결망을 통해 시각화해서 보여줄 뿐만 아니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추적 검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뉴스타파는 지난 5월 22일부터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 등 20여 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고 해외 비밀계좌를 개설했음을 알린바 있다.
 
또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국민의 알 권리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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