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불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10월 4일부터 시행…건설공사 부실시공과 비리 근절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엄수현 기자 | 입력 : 2013/09/03 [18:28]
[부산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불법하도급으로 인한 부실시공 및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10월 4일부터 ‘불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4월 제정된 ‘부산시교육청 불법 하도급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8월 교육재정과(계약관리팀)에 불법 하도급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또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불법 하도급 신고방을 개설해 10월 4일부터 신고사항을 접수해 확인 절차를 거쳐 신고자에게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교, 관련단체 및 협회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불법 하도급 신고센터 설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불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산하 건설공사 현장에서 불법 하도급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부실시공 및 비리 근절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투명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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