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성 현장 확인
8일 오후 4시 자갈치시장, 임혜경 교육감과 학부모, 영양(교)사 대표 등 참석
엄수현 기자 | 입력 : 2013/10/04 [16:58]
[부산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8일 오후 4시 자갈치시장에서 임혜경 교육감과 학부모, 영양(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수산물 안전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학교급식 수산물에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지속됨에 따라 마련됐다.
2011년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근 해역에 방사능이 유출됨에 따라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로 학부모들은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임 교육감과 학부모 및 영양(교)사는 휴대용 방사능측정기로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여부를 직접 측정해 보고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생선을 구매하고 수산물 시식회도 가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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