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엄수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과 PPG코리아(대표 권지용)는 10일 오후 5시30분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 사업 지원을 위한 교육기부 전달식을 개최한다.

PPG코리아는 부산대 화학과 여학생 8명을 제3기 PPG 글로벌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하고 장학생들은 9월부터 4개월간 주3회 시교육청의 방과후학교 대학생 멘토링 사업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영어와 수학 학업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제3기 PPG 글로벌 장학금은 총 2천8백8십만원으로 장학생들의 대학 등록금 및 방과후 멘토링 수업 진행에 필요한 교통비, 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지원된다.

장학생들은 장학금만 수여받는 것에서 나아가 지식을 나누는 재능 기부를 통해 PPG의 나눔 경영과 교육기부의 이념을 이해하고 실천하게 된다.

이번 전달식에는 임혜경 교육감과 2년째 교육기부에 동참하는 PPG코리아 임원진 외에도 부산대 화학과 장학생 8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방과후학교 멘토링 사업 운영을 다짐하는 장학증서 수여식도 진행될 계획이다.

PPG코리아 권지용 대표는 “PPG코리아는 미래의 여성 연구 인력의 발전을 위해 특별히 여학생들만을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해 장학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부산교육청의 방과후학교 멘토링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PPG의 경영 이념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 남구 용당동에 위치한 PPG코리아는 부산과 천안 공장에서 자동차용 도료, 일반공업용 도료를 주로 생산하는 글로벌 도료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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