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1~13일 ‘제25회 울산산업문화 축제’ 개최
기업인과 근로자, 시민이 함께하는 산업축제 ‘팡파르’
박양지 기자 | 입력 : 2013/10/10 [17:52]
[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기업인과 근로자,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이 마련된다.
울산시는 울산산업주간을 맞아 11~13일 울산상공회의소, 태화강대공원 등에서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 및 기업사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25회 울산산업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 및 근로자 가요제’는 11일 울산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관계기관장, 기업체 대표 및 근로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근로자가요제’는 총 40개 팀이 신청해 지난 9월 7일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우영ENG 길준호 씨 등 11개 팀이 참가한다. 열띤 노래와 장기자랑을 펼치며, 비보이 카이크루의 힙합 등 연예인 초청 공연도 마련된다.
근로자들이 출품해 입상한 회화, 서예, 사진, 산업공예 등 7개 부문의 ‘우수작품 전시회’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울산상공회의소 특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산업체대항 탁구대회’는 울주군민체육관에서, ‘볼링대회’는 온산프라자 볼링장에서 12일 각각 열린다.
‘산업체대항 족구대회’는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근로자와 가족, 시민들이 함께하는 ‘기업사랑 울산사랑 시민걷기대회’(5㎞ 코스)는 태화강대공원에서 13일 각각 열린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근로자가요제는 인기가수 초청 위주에서 벗어나 근로자 장기자랑을 추가해 순수 근로자만의 잔치로 진행되며, 체육행사인 탁구와 볼링 경기 신설과 시상인원 및 시상금도 대폭 확충하는 등 근로자가 많이 참여하도록 계획하여 보다 나은 축제문화 조성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울산산업문화축제는 1989년 울산의 기업인과 근로자를 위해 공단가요제를 주행사로 하고 근로자 문학 등 작품공모, 축구 및 테니스 경기 등으로 울산공단문화제를 개최해 오다가 2005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종사자를 예우하고자 울산광역시 기업사랑 및 기업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명칭도 울산산업문화축제로 변경하여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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