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2013-2014시즌 프로농구, 그 우승을 향한 플레이가 울산에서 펼쳐진다.
프로농구 10개 구단이 펼치는 2013-201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12일 울산 모비스 대 서울 삼성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3월 9일까지 우승을 향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리그는 총 270경기(팀별 54경기)로, 울산에서의 홈 경기는 27경기가 예정돼 있다.
특히 올 시즌부터는 세계 농구의 흐름을 쫓아가기 위한 한국 농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 노력과 경기흐름이 끊기지 않게 하기 위한 규칙 개정 등 국제농구연맹(FIBA) 규칙이 최대한 적용된다.
울산시는 12일 오후 2시 동천체육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한선교 KBL 총재, 한국프로농구연맹 관계자 및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2014시즌 프로농구 공식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울산 모비스가 첫 홈 경기로 서울삼성을 상대로 개막경기를 가진다.
개막전 경기에 이어 하프타임에는 국가대표급 레인보우 어린이 응원단 축하 공연 등 이벤트가, 개막전 관중을 위해 엑센트 승용차 1대가 경기 종료 후 추첨된다.
또한 장애인 및 임산부 등에게는 무료 관람 기회도 주어진다.
시는 울산 모비스피버스가 지난 시즌 우승멤버인 완벽한 리딩의 양동근, 득점력의 문태영, 든든한 센터플레이의 함지훈과 함께 특급 용병선수 로드벤슨과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어 울산시민의 농구사랑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울산시민의 응원과 함성이 울산 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에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흥미진진하고 생생한 경기도 보고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 이번 홈 개막 경기에 많이 관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기 당일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당부를 덧붙였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