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뉴스쉐어 = 김주영 수습기자] 영월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동강시스타 및 영월군 일원에서 세계 19개국의 석학 120여명과 함께 ‘2013 영월 국제 박물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 박물관 흐름을 통한 박물관고을의 미래상 정립’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일본의 아키모토 유지(Yuji Akimoto) 가나자와 21세기 현대 미술관 관장을 비롯해 서호주국립박물관의 알렉 콜레스(Alec Coles)관장, 미국 트루먼 대통령 박물관의 마이클 디바인(Michael Devine)관장 등 박물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 날 학술행사는 지역민과 함께 하는 박물관 발전 방안 모색과, 특별분과로서 기존 학자 외에 국내 신진 박물관학자 25여팀이 참여해 연구성과물을 발표하는 포스터 발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박물관공동전시, 박물관 체험, 특별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박선규 영월군수는 “2011년 영월연세포럼에 이어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학술행사인 만큼, 영월군을 세계 속의 박물관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영월의 역사·문화·자원의 우수성을 알려 문화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