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 울산서 성황리 개최
5,200여 명 전국 바르게 회원, 4대악 척결 범국민실천 결의
박양지 기자 | 입력 : 2013/10/15 [20:24]
[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2013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바르게살기운동울산시협의회는 10월 15일 동천체육관에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과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등 주요 내빈과 전국의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5,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회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식전행사에 이어 유공자 표창, 순직 소방관 가족 격려금 전달, 4대악 척결 범국민 실천 결의문 채택, 안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안전한 사회,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의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65만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역량 집중을 결의하는 결의문이 채택됐다.
회원들은 결의문에서 안전사회를 위협하는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4대 사회악 제로화로 모든 국민이 살기 좋고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바르게살기운동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대회에 이어 회원들은 울산의 변화된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태화강대공원’을 탐방했다. 생태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오산광장, 대숲산책로, 나비마당 등 태화강대공원의 주요 시설물을 둘러봤다.
태화강대공원을 둘러본 회원들은 태화강의 변화된 모습에 감탄을 자아냈다. 바르게살기운동 광주 북구협의회 양산동 최귀석 위원장(48세)은 “그전부터 소문은 들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정말 좋다. 마치 야외 식물원에 온 느낌”이라고 했다.
또 경남 진주 바르게살기운동 시협의회 이길영 회장(72세)은 “십리대밭을 옮겨 가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든다. 내년 태화강대공원 봄꽃대향연을 보러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서 처음 개최된 이번 전국회원대회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이 새시대에 맞게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국민운동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됐고 생태도시 울산을 전국 회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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