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울산시는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11월 1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공데이터를 개방한다.
‘공공데이터’는 문자, 음성, 영상 등으로 표현된 모든 종류의 자료 또는 DB 등의 정보로써 공공기관이 보유·관리하고 있는 정보를 말한다.
개방하는 공공데이터는 공보, 시정백서, 통계연보, 환경소음 측정결과, 수질평가결과 등 30종으로 안전행정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제공되며, 상업적 판매나 자유로운 활용이 보장된다.
안전행정부 발표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 시에는 15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24조 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 복지, 보건의료 등의 데이터가 개방되면 시민들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정보시스템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 새로운 제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데이터를 더욱 폭넓게 개방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시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데이터 개방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기간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설문조사 내용은 활용을 희망하는 데이터 우선순위, 데이터 활용 목적 및 제공방식, 활용허가 범위, 앞으로 개방 확대가 필요한 시정업무 및 건의사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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