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지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수돗물 공급중단 및 수돗물 낭비를 막기 위해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수도계량기의 보온상태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상수사업본부는 11월 계량기 정기검침 기간 중에 계량기 보호통의 관리상태를 파악하고, 시민에게 안내문(‘계량기도 동상에 걸립니다’)을 배부하는 등 대시민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수도요금고지서 뒷면을 이용해 동파예방 요령을 알리며, 시 및 구·군 소식지 등을 통해서도 시민이 쉽게 동파예방조치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계량기 동파예방 안내문에 따르면 ▲외관상 계량기 보호통의 뚜껑부분에 틈새가 있을 경우 헌 옷 등 천으로 외부 틈새 막기 ▲계량기 보호통 내에 누수가 있거나 물이 고였으면 헝겊 등으로 고인 물 제거 ▲계량기 보호통내 보온재가 파손된 경우에는 폐 담요 등으로 외부공기 차단 ▲옥외 화장실 등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덮기 등을 강조했다. 또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하기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응급조치로 헤어드라이기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기 ▲계량기가 깨지거나 수도시설물이 파손됐을 때는 즉시 상수도사업본부 해당 지역사업소로 연락하기 등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