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2월 중순까지 택시 승차대 개선사업 시행승차대 공간 확대, 보수 및 신규 설치 등 총 42개소 대상
[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익증진과 일선 운수종사자들의 근무 환경개선을 위해 택시 승차대 공간 확대와 보수공사 등 승차대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관내 설치된 승차대 48개소 중 42개소를 대상으로 울산시가 지난 5월부터 1개월간 구·군과 합동으로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중 22개소는 교체, 17개소는 보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조합, 교통 관련 단체, 시민들이 건의한 하늘공원 내 등 3개소에 대해서도 관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신규로 설치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이며, 약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준공 후에 승차대를 구·군으로 관리전환해 청결하게 유지·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차대 개선사업은 도시미관 개선과 더불어 시민편익 도모는 물론 선진 교통문화 조기 정착과 안전운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관내에는 중구 5개소, 남구 26개소, 동구 5개소, 북구 4개소, 울주군 8개소 등 쉘터형, 쉼터형, 지주식 등 총 48개소의 승차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