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지난 8월부터 실·내외 환경개선사업에 들어간 남구지역자활센터가 3개월여에 걸친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고품격 시설로 탈바꿈했다.
지역자활센터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해 자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시설이다.
▲ 울산 남구지역자활센터 전경.(제공=울산남구청)
특히 지난 1998년 신축된 남구지역자활센터는 노후화가 진행돼 전면 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총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주)다원건설 등 3개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석면해체공사, 옥상방수, 천정교체, 스카시, 외부도장, 싱크대 교체, 현관 앞 데스크 설치 등 전면 보수공사가 이뤄졌다.
이번 공사로 구조물 위험, 누수 등 각종 노후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으며, 센터를 이용하는 종사자와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작업장을 제공하게 됐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그 동안 시설 노후화 및 공간협소 등으로 센터 이용자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개선공사 등 남구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층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