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본 나고야 전문박람회’에 지역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체들에게 부스 임차비, 전시품 운송료, 통역비 등을 지원해 참가 기업과 함께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연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무역사절단 파견, 중국 국제 도료전 전시회 참가, 동남아 종합무역사절단 파견 등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동남아시아의 틈새시장 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과 전시박람회 참가 등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당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판로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나고야 전문박람회’는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된 비즈니스 박람회로, 자동차, 환경, 기계 등 폭넓은 전시 분야로 일본 최대의 박람회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참가업체는 833개사 1,500부스로 최대 규모이며 일본 도요타 그룹을 비롯해 나고야 지역의 제조기업도 다수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