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기후변화, FTA 등 지역 농가에 닥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이 마련된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운)는 오는 11월 말까지 농업기술센터 강당, 농협 회의실 등에서 관내 과수재배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3년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과수농가의 과원관리법, 병해충 방제, 울산기상 분석 등의 교육이 실시된다. 배는 19일 오전 10시 농소농협 회의실에서 첫 교육을 시작으로 20일(삼남농협 회의실), 21일(농업기술센터 강당), 27일(서생면사무소 회의실) 등 4회간 이뤄진다. 강사는 김익열 교수(대구대)가 나서 ‘배 과원관리 핵심기술’을 주제로 강의한다. 단감은 조광식 연구관(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시험장 감연구실)이 강사로 초청돼 오는 26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고품질 단감 생산을 위한 과원 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어려운 농업여건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현명한 농업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