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 초청 강연… “음식은 생명이다”21일 울산시청 대강당서 울산시민아카데미 제18강 열려
[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인문학 소양 함양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울산시민아카데미’ 제18강이 열린다. 울산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 선재 스님을 초청해 “음식은 생명이다”를 주제로 시민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찰음식 전문가로 국내에 널리 알려진 선재 스님은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보령승가대 대교과,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동국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전통사찰음식보존회 회장 및 명지대, 동국대 교수를 거쳐 현재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약이 되는 선재스님의 사찰음식’, ‘선재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 등이 있으며, 주요 상훈으로는 ‘제26회 불이상 실천분야’가 있다. 시 관계자는 “선재 스님의 ‘모든 존재하는 생명은 나와 둘이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음식을 통해 깨닫게 해주고 싶다’라는 불교의 연기론적 세계관의 관점에서 이 시대 인문학 부재의 황량함을 생명존중으로 채워줄 값진 자리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강좌는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김보화아카데미 원장인 개그우먼 김보화 씨를 초청해 “웃는 인생 성공비결”이란 주제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