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실버밴드 공연… “식지 않는 열정, 아름다운 노년!”
기념식, 복지관 동아리팀 축하공연, 실버밴드 연주 등
박양지 기자 | 입력 : 2013/11/27 [21:59]
[울산 뉴스쉐어 = 박양지 기자] ‘식지 않는 열정’의 주인공인 어르신들의 행복한 실버공연이 열린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광역시노인복지관(관장 오세걸)이 오는 28일 오후 2시 근로자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김복만 시 교육감,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이용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실버밴드 송년 정기 공연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울산실버밴드 단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고 음악적인 성취감을 통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다른 어르신들에게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는 개회, 격려사, 축사 등 기념식에 이어 노인복지관 동아리팀의 난타, 한국무용 등 축하공연과 실버밴드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실버밴드는 ‘사랑의 트위스트’, ‘만약에’, ‘모정의 세월’, ‘부모’, ‘대니보이’, ‘아름다운 강산’ 등 총 9곡을 연주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주도적인 사회참여는 건강한 노인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특히 울산실버밴드는 노인문화를 생산해 새로운 노인상을 제시하고 다양한 노인문화를 홍보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우리 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실버밴드(단장 최위일)는 기타, 색소폰, 드럼, 트럼펫 등 어르신 11명으로 구성된 밴드로, 지난 2005년 8월 창단 이래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공연활동, 찾아가는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공연, 타지역 교류행사 참여 등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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