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 협력센터가 양 지역 학생 간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학생 부산방문주간’을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부산-블라디보스토크 학생 상호교류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한-러 무비자 협정 시행을 계기로 블라디보스토크 학생들의 부산방문 기회를 확대하고 러시아 학생관련 사업 경험을 다양한 민간분야에 전파하기 위해 이번 부산방문주간을 마련했다. 

부산방문주간은 러시아 학생들의 봄방학 기간인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으로 지원대상은 이 기간 동안 부산을 방문하는 블라디보스토크 학생 개인이나 가족 및 초청단체이다. 

센터는 부산방문기간 중 25일 하루 동안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자매도시 학생교류 축제를 개최해 부산을 방문하는 러시아 자매도시 학생과 부산 학생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러시아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와 언어 체험, 단체놀이, 시설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개인 및 단체로 참가하는 러시아 학생들의 1일 체험교육 및 축제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다.  

또한, 이 기간 블라디보스토크 학생들을 초청하는 관련 단체 및 여행사에게는 러시아 학생 대상 방문프로그램 구성 상담 및 러시아어가 가능한 부산방문안내 도우미 파견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3월 5일까지 센터 홈페이지(www.buruinfo.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051-668-7926)나 메일(yskim@buruinfo.org)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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