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부산시가 이달 20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의회에서 KBS부산방송, 부산MBC, (주)KNN 방송국과 ‘황령산 송신탑 통합 이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 황령산 전망타워 조감도. (사진 = 부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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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은 도심 속 유원지인 황령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전망타워 설치를 계기로 마련됐다.
시는 황령산 방송 송신탑 통합이전으로 방송 환경 및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부산의 랜드마크로 탄생할 전망타워를 활용해 야간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집객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서는 부산시와 KBS부산방송, 부산MBC, ㈜KNN은 현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황령산 송신탑을 철거하고, 신설 전망타워에 송신시설을 빠른 시일 안에 이전하기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황령산은 아름다운 부산의 주·야경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방송사들의 송신탑을 통합하는 전망타워를 건립함으로써 방송환경 개선 및 부산 도시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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