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허남식, 이하 ‘건축문화제’)는 이달 24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석조 시의회 의장,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 건축 관련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2014년도 사업계획과 사업예산 확정, 조직위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게 된다.

올해는 부산국제건축문화제의 종합전시행사가 개최되지 않는 해로, 2015년도 전시준비와 기획사업 추진에 주력한다.

먼저, ‘올해의 건축도시전’을 준비하며, 해당도시는 부산시 국제협력과와 협의해 부산시 자매·우호도시 중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HOPE프로젝트’의 홍보와 후원 모집을 위한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운영되고, 대상지 선정 및 사업운영을 총괄할 운영위원회를 재정비해 10개 안팎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10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6일간 ‘부산건축주간’으로 지정해 건축단체 연례전시 및 학술강연 행사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건축계의 화합 증진은 물론 건축문화 축제 분위기 조성을 도모한다.

건축문화제의 주요 추진사업 중 하나인 건축설계 공모전도 출발이 좋다. ‘부산타워 리모델링 국제설계공모’를 비롯해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발주한 초등학교 건축설계 공모전 2건이 올해 1월 계약 체결돼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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