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넘어 이젠 의료관광까지
부산시, 한방 의료관광 알리기에 팔 걷어 붙여
민신애 기자 | 입력 : 2014/02/21 [00:27]
[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부산시는 이달 22일까지 부산의 우수한 한방 의료기술과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일본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방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부산한의사회 후원으로 마련돼 일본의 한방 전문 잡지 기자, 여행사, 한방 의료관광 파워 블로그 운영자, 온천 관계자, 에이전시 등 관계자 20명이 부산을 방문한다.
팸투어 기간 동안 초청방문단은 부산한의사회에서 개최하는 한방 의료관광 세미나에 참석해 한방 성형, 한방 다이어트 등 부산의 한방 특화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받고 동의대학교한방병원, 신통한의원 등을 방문해 부산의 우수한 한방 의료 기술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약선요리 등 부산의 음식문화를 즐기며 허심청 등 동래 온천관광과 롯데·신세계 백화점 등 쇼핑센터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의료 안정성을 중시하는 일본인들에게 부산 한방의료 현장을 소개하고 한방 의료관광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용성형침술, 피부미용·비만 프로그램, 체형교정, 사상체질을 활용한 검진 등 특화된 한방 의료기술과 부산의 음식문화, 온천, 바다 등의 관광상품을 곁들이는 융·복합 방식으로 부산 한방 의료관광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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