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관광통역안내사 양성지원 확대 운영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부산관광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 참가자 100여 명 모집(3. 20.까지)
[부산 뉴스쉐어 = 박지수 수습기자] 부산시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화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지난 1월 중국어 관광통역 전문인력 모집에 이어 중국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언어권을 확대해 3월 20일까지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이하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성과정 교육은 4월 7일부터 11월 12일까지 32주간 무료로 실시되며, 더 많은 부산시민과 부산거주 결혼이민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요일별, 시간별로 3개 반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부산거주 내국인(해당언어 능력 중상급 이상) 및 해당언어 결혼이민자(한국어 능력 고급 이상) 중 2014년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 자격요건에 준하는 자이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100여 명을 선발하며, 수강생들은 관광통역안내사 9월 정기시험 대비 이론교육(관광국사, 관광법규, 관광자원, 관광학개론 등) 및 모의면접 등을 150시간 이수하게 된다. 또한, 일정조건을 충족한 수료자에게는 국제교류재단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9월 20일에 있을 ‘2014년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시험’ 응시료도 지원해 수료자들이 실질적으로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크루즈 등을 통한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 유입은 물론, 최근 러시아와 무비자 시대가 열려 러시아 관광객의 특수가 기대되고 동남아권 국가의 경제성장과 한류 등의 영향으로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권 국가의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며 “이번 관광통역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해당언어 가능 내국인 및 해당언어 결혼이민자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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