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운대복지관 육아용품대여점 개소
육아용품 120여종 갖추고 소득기준별 대여료 차등 대여
조희정 기자 | 입력 : 2014/03/27 [19:52]
▲ 사랑열매 희망날개-몰운대 육아용품대여점’(사진:부산시 사하구) ©조희정 기자 | |
[부산 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이 BMC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터를 잡고 27일 ‘사랑열매 희망날개-몰운대 육아용품대여점’을 개소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문을 열게된 대여점은 지난해 두송종합사회복지관의 ‘아이꿈터’ 육아용품대여점에 이은 사하구에서는 두 번째이며 부산에서는 22호점이다.
원래 공부방을 리모델링 해서 만든 이곳은 79㎡ 규모로 유모차, 카시트, 유아침대, 보행기, 유축기, 목욕의자, 장난감 등 육아용품 120여종을 갖추고 있다.
사하구 지역 내 8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이면 회원가입으로 무료 또는 저가로 최대 1개월간 대여(소득기준별 연회비, 대여비 차등적용)할 수 있으며 대기 신청자가 없을 경우 1개월 연장이 가능하고 연체료는 1일 기준 1천원이다.
육아용품 대여점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 공휴일, 일요일은 휴관한다.
방문대여 뿐만 아니라 가정으로 찾아가는 대여서비스도 운영한다. 사전예약을 받아 매주 금요일 오전 10~12시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주며 배송료 2천원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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