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안미향 기자]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손잡고 3월 28일 반여1동 별바라기 공원에 ‘별바라기 공유도서관’을 설치했다.
별바라기 공유도서관은 지난해 좌동 부흥공원에 설치된 메아리도서관에 이은 두 번째 공유도서관이다.
공유도서관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가져가 읽고 반납하는 도서관이다.
이번 독서관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홍원기)에서 3백만 원을 기탁하고 KT링커스에서 낡은 공중전화부스를 무상 지원하여 문을 열었다.
해운대구는 4개 공중전화부스를 개조해 해운대구 3개 도서관과 한화리조트 직원, 해운대구청 직원들이 기증한 1천여 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했다.
공유 도서관을 통해 내 물건이라 하더라도 나 혼자만 소유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는 공유경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