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안미향 기자] IT와 과학을 접목한 ‘사이언스 쇼 더 바디’가 전시계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사이언스 쇼 더 바디’는 홀로그램 기술부터 증강현실 기술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의 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전시이다.
KNN월석아트홀에서 4월 3일부터 7월 6일까지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평일 4회, 주말 6회 무료 도슨트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전 열시부터 열두시까지 두 시간 동안 과학전문 선생님과 함께 전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미션을 수행하고 토론하는 ‘어린이 인체탐험대’는 자체 개발한 워크북을 교재로 15명 미만으로 진행된다.
홀로그램 과학전 ‘사이언스 쇼 더 바디’는 KAIST 출신의 젊은 전시기획자들이 모여 기획, 제작하여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과학 에듀테인먼트 융합전시이다.
인체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빅 바디’관을 시작으로, 거대한 8개의 홀로그램으로 펼쳐지는 ‘위대한 장기들’관에서는 우리 몸속에서 쉬지 않고 움직이는 주요장기를 직접 돌려보고 잘라보며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다.
‘혈액터널’에서는 실제로 혈관 속으로 걸어 들어가 혈구의 탄생과 흐름을 보는듯한 느낌의 연출이 압권이다.
본 전시는 첨단 가상현실 기술을 전시 영역에 도입, 융합 콘텐츠를 이끌어 낸 점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가상현실분야 우수 콘텐츠로 선정, 지원받은 우수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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