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부산시는 ‘폐가없는 부산 만들기’를 시정의 중요과제로 정하고 지난 2008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빈집정비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빈집을 리모델링해 지방학생, 저소득 서민 등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임대하는 ‘햇살둥지사업’을 시행해 빈집정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시는 지난 1월 추진팀을 구성하고, 2월 빈집실태 조사를 마쳐 4월부터는 ‘빈집정비 민·관 협력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시공사와 조합의 사업참여 의지를 공고히 하고 5월 본격적으로 사업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이번 달 10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28개 재개발조합, 14개 시공사 및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희망을 잃은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으며 정비사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음을 감안해 시공사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빈집정비 민·관 협력사업’은 정비사업의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 재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 전환이 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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