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정의 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건강가정육성, 가족역량강화, 아이돌봄지원 서비스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 운영
[경남 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경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가정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도는 건강가정 주요사업인 건강가정육성과 가족역량강화, 아이돌봄지원 서비스 분야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로 세부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가정육성 분야는 가정 내 갈등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가족 간 원만한 관계형성을 위해 ‘가족사랑의 날’ 등 5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모-자녀 간 이해를 높이기 위한 부모교육, 가족생활의 남성참여 활성화를 위한 아버지 교육, 건강한 가정형성을 돕는 결혼준비교실 등 생애 주기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가족이 다양한 문화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문화 및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 확대를 위해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매주 ‘가족사랑의 날’, 지역에서 돌봄이 필요한 곳에 가족이 함께 봉사하는 ‘모두가족 봉사단’, 이웃과 함께 자녀를 키워가는 ‘모두가족 품앗이’ 등 토요일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가족생활과 관련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개인 및 가족상담, 이혼 전·후 부부상담, 심리검사 실시 등 가족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되는데, 이는 최근 가족구성원 간의 소통부재 등에 따른 불만과 갈등으로 가정불화, 이혼이 급증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예방적 차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족역량강화 분야는 가족의 기능을 회복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한부모 자조모임 ‘헹가래’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제, 심리·정서, 양육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족, 사회적 외상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경험한 위기가족,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사는 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아이돌봄지원 서비스 분야는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육아와 관련된 전문적인 양육서비스를 제공해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시간제·종일제·기관파견 등의 형태로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는 부모의 다양한 자녀양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정 내 돌봄서비스로 생후 3개월~만12세 이하 취업부모 자녀를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직접 찾아가 돌봐 주는 프로그램이다. 하복순 도여성가족정책관은 “가정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모두 행복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국가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하고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건강가정 지원사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도자료/뉴스기사 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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