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뉴스쉐어 = 조희정 기자] 경상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제보트쇼(Yacht & Boat KOREA)’가 세계 보트쇼 국제기구인 IFBSO에 가입 승인됨으로써 세계 유명 보트쇼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경남도는 이번 IFBSO 가입 승인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보트쇼를 개최한 실적을 바탕으로 2012년부터 착실히 가입을 준비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2012년 4월 IFBSO 가입을 위해 가입신청서를 처음 접수했으나, 개최일정이 무기 연기됨에 따라 지난해 1월에 IFBSO 총회 상정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 적도 있다. 지난해부터 보트쇼 격년 개최 방침에 따라, 올해 3월에 2015년 제8회 보트쇼 개최일정(2015년 4월 30일~5월 3일)을 확정한 후 회원 보트쇼 관계자 개별 접촉 등 사전홍보와 IFBSO 총회 프레젠테이션 및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IFBSO 가입 승인을 최종확정 받게 됐다. ‘대한민국 국제보트쇼’는 이번 IFBSO 총회에서 가입 승인을 받게 됨으로써 IFBSO의 자매기구인 ICOMIA(세계해양협회, The International Council of Marine Industry Associations)에도 자동 가입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IFBSO 가입으로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먼저 IFBSO 및 ICOMIA 총회 참석 등 글로벌 해양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과 국내 해양조선 및 레저선박 관련 기업들의 요트·보트, 장비, 악세사리, 기자재 등의 생산품들이 국내외 판매 기회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총회 참석, IFBSO 웹사이트와 수십 종의 IFBSO 발행책자 게재 및 소개·홍보를 통해 대한민국 국제보트쇼(Yacht & Boat KOREA)를 세계적인 해양무역전시회로 발전·육성시키는 계기로 삼을 수 있으며, 보트쇼와 주관기관들의 브랜드 이미지를 대폭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경남도는 보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해양레저업체와 바이어 유치에 있어서도 20% 이상의 증가가 있을 것으로 경남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제보트쇼가 앞으로 조선해양 및 레저선박기업들에게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전시 기회 제공으로 요트·보트 판매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금보다 더 큰 발전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보트쇼인 2015년 제8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경상남도 창원CECO에서 개최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보트쇼’는 200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국제해양레저전시회로 그간 해양레저 저변 확대, 요트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제7회 대한민국 국제보트쇼’는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이 대회를 통해 구매계약은 67건, 327억 원 성사돼 제6회 보트쇼 대비 계약건수 19.6%, 계약금액은 10.4%가 증가돼 도의 재정부담은 경감시키면서 경제적 효율은 높인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보도자료/뉴스기사 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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