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부산시는 오는 11월부터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자동차 2대를 타요버스와 결합해 시티투어 신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요버스 운행코스는 벡스코 ~ 누리마루 APEC하우스 ~ 아쿠아리움 등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이며, 탑승요금은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500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을 찾는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명물 놀거리를 제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요버스 운행 이전인 10월 ‘ITU 전권회의’ 기간에 벡스코를 기점으로 친환경 전기버스를 시범운행해 친환경 도시 부산 이미지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타요버스로 운행될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는 작년 11월부터 포항시에서 노인복지회관 셔틀버스 노선(22Km, 2개 노선)으로 시범 운행 중에 있다.
전기버스 상부에 배터리를 탑재해 운행하다가 기존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 버스 정류장에 설치한 배터리자동교환시스템(QCM)에서 미리 충전된 다른 배터리로 1분 이내 자동교환해 주는 시스템으로 충전을 위해 운행을 멈출 필요가 없고 노선거리에 제한이 없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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