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부산시는 이번달 8일 오전 10시부터 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영․유아 보육박람회 및 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자녀와 가족 간의 사랑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구름빵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20분 유아·교사 합창대회 대상팀(중구 영주어린이집)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하는 ‘영·유아 보육박람회’는 지역사회기관의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홍보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 및 일반시민에게 자녀출산과 건전한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부산시, 16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급식지원센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 총40여 개 기관이며, 보육, 아동복지, 영양, 의료, 안전, 놀이 등 10개 영역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소방·교통안전, 성폭력․아동학대예방 주제로 ‘영·유아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참가 대상은 만2~5세 영·유아이며, 참가비는 1인 1천 원이다. 그 밖에 ▲중고도서 교환전 ▲손씻기 및 편식예방 교육▲구강교육 및 클레이아트 치아모형 만들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미아방지 지문등록 등 다양한 참여 행사와 ▲가면 만들기 ▲팽이 만들기 ▲진흙쿠키 만들기 등 체험놀이 활동도 함께 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온 가족이 함께 가을 향기를 만끽하면서 가족에 대한 참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를 개최하는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는 ‘영유아보육법’에 의하여 설립된 법인으로 보육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어린이집 간의 정보 교류, 보육교직원의 복지증진과 보육의 질 향상,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여건 조성 등 보육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내 1,950여 개소의 어린이집과 15,000여 명의 보육종사자와 함께 보육서비스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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