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공주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국의 나라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누어 주는 뜻 있는 다문화 음식 시식 체험을 선보였다.
공주대학교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 대학 자료도서관 주변에서 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 다문화체험(KNU Internation Day) 음식문화 축제를 실시했다.
▲ 외국인이 자국 음식식을 만들어 공주대 학생에게 나눠주고 있다 (사진=공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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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에 유학 온 중국, 멕시코, 과데말라, 벨기에, 페루, 스리링카, 방글라데시, 네팔, 사우디아리비아,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세계 11국 14개팀으로 구성된 유학생들은 자국 나라 고유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학생들에게 판매하고 시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 행사는 공주대 연합대동제와 연계하여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문화 시대에 발맞춰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한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 간의 상호 소통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만남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최예까쩨리나(관광학부 1학년) 학생은“이번 축제를 통해 유학생과 공주대 학생들 간의 더욱 우정이 돈독히 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며“공주대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문화를 직접 접하게 되어 기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폭 넓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음식문화 체험 축제와 더불어 학국 학생들의 입만 즐거운 것이 아니다, 세계 각국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 볼 수 있는 전통의상 체험과 사랑의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진행되었다.
한편, 공주대학교는 세계 각국에서 학부 264명, 대학원 226명, 한국어 연수로 온 국제교육원 19명, 한민족교육문화원 48명 등 총 557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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