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 수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공주대)

[공주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는 27일 한민족교육문화원 한마루관 컨벤션홀에서 김창호 총장(직무대리)을 비롯하여 국립국제교육원 이병현 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2014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 단기3․장기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료생은 독일, 가나 등 세계 15개국에서 온 재외동포 학생들로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 단기3 과정 수료생 43명, 장기 과정 수료생 38명으로 총 81명이 수료했다.

모국수학 장기 과정생은 지난 4월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단기3 과정생은 지난 9월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 정규수업과 함께 한민족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문화체험, 현장학습 등의 연수를 받았다.

일본에서 온 이미희(만19세) 학생은 모국수학기간 동안의 추억을 담은 소감문을 낭독하고 국립국제교육원장상을 받았다. 또한 카자흐스탄에서 온 최드미트리 학생은 공주대학교총장상을 받았다.

한편, 공주대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학교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재외동포들의 모국 이해를 돕고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익힌 한민족으로서의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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