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안전하게 보행하다!
부산시, 시각장애인 안전 보행위한 음향신호기 운영!
민신애 기자 | 입력 : 2014/10/08 [17:15]
[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부산시는 시각장애인의 횡단보도 안전한 보행을 위해 자체 통신망으로 전국 최초로 원격관리가 가능한 음향신호기를 도입·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체 첨단교통정보시스템(UTIS, 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의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음향신호기 개발을 제안했고, 이에 지역 업체 제이에스글로벌(대표 이정일)이 ‘UTIS를 이용한 음향신호기’를 개발 및 특허 등록했다.
특히 ‘원격모니터링 음향신호기’ 도입으로 음향신호기 고장여부 및 동작횟수 등을 신호운영실에서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보행안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며, 더불어 전국 지자체에도 확대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보행약자의 이동권이 걸린 만큼 사후관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9월 말까지 노후화된 음향신호기 116개(42개소)를 원격관리가 가능한 음향신호기로 교체 설치했으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현재 설치된 음향신호기는 원격관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체 순회점검을 강화해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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