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부산시는 이번달 18일 건축물을 직접 설계한 건축가와 미술작가, 시민이 함께 ‘문화를 담은 건축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PDM파트너스사옥, 부산건축팝업전 관람, 국립부산국악원과 국악공연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짜여 져 코스마다 문화를 녹여낸다.
건축투어 예정인 건축물. (사진제공 = 부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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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산건축인프라 구축사업의 결과물인 ‘부산건축팝업展’은 부산건축시민투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전국최초로 ‘건축문화해설사’ 아카데미를 운영해 29명의 전문 해설사를 양성했다.
또한 젊은 미술작가 7명이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건축, 시장건축, 근대건축, 산복도로, 부산다운건축, 바닷길, 센텀시티 건축 등 주요 7개 테마를 투어코스 주제별로 선정한 팝업북을 제작한 미술작가의 작품들을 한 눈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 코스인 부산국악원에서는 건축물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궁궐문화에 대한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예의와 절차를 갖춘 엄격함을 지닌 궁중음악과 춤을 만끽할 수 있는 국악공연에 매료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제공되는 흔하지 않은 유익한 건축투어가 될 것이다.
투어 일정은 오전 9시 30분 ▲시청 후문 앞에서 출발해 첫 번째로 ▲PDM파트너스사옥(수영구 엘올리브)를 탐방하고 ▲부산건축팝업북전(신세계 센텀시티 갤러리 6층)을 관람한다. 점심식사를 하고 ▲국립부산국악원(부산진구 연지동)을 둘러본 후 마지막으로 흥겨운 ▲국악공연관람한 후 오후 4시 30분경 시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참가자 모집은 이번달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선착순이며, 참가비는 1만 5천원이다. 참가신청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www.biacf.or.kr)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에서(http://www.busan.go.kr) 신청서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biacf@naver.com)이나 팩스(744-7730)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가 원칙이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참가 경험이 있는 신청자보다 신규 신청자에게 참가기회가 우선 부여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 계층은 무료 참여가능하다. 무료 참가기회는 선착순 5명에 한하며, 해당자는 신청서에 별도 표기해 대상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근거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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