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맞춤형 일자리 알선으로 탈(脫)빈곤 유도
4월부터 ‘자립지원 직업상담사’ 배치, 기초생활수급자 취업 지원
조현아 기자 | 입력 : 2011/04/01 [16:00]
부산시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맞춤형 일자리 알선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탈(脫)빈곤을 돕는 ‘자립지원 직업상담사’를 4월부터 배치하기로 했다.
북구 관계자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680여명이 구에서 추진하는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어 빈곤의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며서 “이들이 실질적인 자립에 이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전문 직업상담사를 채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립지원 직업상담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취업 욕구, 연령, 학력 등을 토대로 취업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별한 후 개별 자립지원계획 수립과 이행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취업 가능성이 높은 수급자에게는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직업 훈련과 취업 알선 등 종합적인 취업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청은 앞으로 직업상담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사례관리, 맞춤형 일자리 알선이 진행되면 일을 통해 기초수급자에서 탈피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본부= 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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